2019년 LG 그램 17인치 벤치마크 (i5-8265U / 16GB램 / eGPU)

본 포스트는 LG 그램 17인치 모델의 벤치마크 점수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습니다. 상세 사용기와 리뷰는 하단의 링크를 참고해시기 바랍니다.


CPU 클럭 & 발열

울트라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스트레스 테스트 클럭은 평균 범위이지만 코어 온도가 약간 높은 편이네요. 하지만 내부 공간이 비교적 넓어서인지 과거 그램 시리즈보다는 많이 좋아진 모습입니다.


CPU 단순 벤치마크

Cinebench는 i5-8265U 치고 제법 높게 나왔습니다. 17인치의 넉넉한 내부 공간으로 인해 개선된 발열에 체감되는 부분이군요. 나머지 단순 CPU 계산 점수들은 동급 스펙 대비 평균적인 모습입니다.

비교 자료로 제시한 i5-8400의 점수는 가장 흔히 쓰이는 데스크탑 i5와 성능 차이가 얼마 정도 나는지 참고용으로만 화용하시기 바랍니다. 울트라북용 U프로세서가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현상입니다.


CPU 복합 벤치마크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울트라북이기 때문에 그래픽 작업 항목에서 평균 수치를 많이 까먹네요. 문서, 인터넷, 포토샵 작업 정도는 거뜬하게 가능한 범주입니다.

PassMark의 경우 종합 점수는 GPU, 램, SSD의 성능도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CPU 점수만 비교하는 것이 판단하기 편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PC Mark 역시 GPU와 램의 영향을 받지만 단일 클럭 성능에 조금 더 치중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픽 다이렉트X

보통 내장 그래픽과 조합된 i5-8265U 프로세서의 FireStrike 점수가 1000점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점수입니다. 어차피 내장 그래픽 모델에서는 이런 사소한 점수 차이가 큰 성능 차이로 체감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픽 기타 API

저도 CUDA, OpenGL, OpenCL의 점수를 분석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관적인 해석은 생략하겠습니다. 노트북으로 코딩, 렌더링, 딥러닝 관련 업무 하시는 분들에게는 중요한 분야로 알고 있습니다.


게이밍 내장 그래픽

내장 그래픽을 사용한 울트라북 중에서는 그래도 평균 이상의 게이밍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양 타협을 할 의향만 있다면 가벼운 게임 정도는 무난히 플레이할 수 있겠네요.


EGPU 3D MARK

본 벤치마크에 사용된 eGPU 모델은 어로스(Aorus) 게이밍박스 GTX1080 입니다.

단순 점수로는 GTX1060 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울트라북과 eGPU를 페어링할 때에는 그래픽 점수가 높은 반면, CPU 점수가 낮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U프로세서의 한계)

이 때문에 비교적 CPU 점유율이 적은 슈팅 게임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반대의 경우인 경영, 전략 게임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GPU 게이밍

CPU 점유율이 비교적 낮은 온라인 게임이나 슈팅 게임은 무난히 잘 소화해냅니다. 하지만 CPU 점유율이 높은 게임들은 GTX1080 eGPU로도 평균 60FPS를 뽑기 힘든 모습이네요.

이는 주로 CPU 병목이기 때문에 그래픽 옵션을 낮춰도 크게 개선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울트라북으로 이정도까지 게임이 가능하다는 것에 만족해야겠죠.


[ 결론 ]

무엇보다도 과거 그램 시리즈의 큰 단점 중 하나였던 발열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가 됐다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물론 아직도 프로세서의 성능을 100%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긍할 수 있는 범위에는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17인치 모델의 넓어진 내부 공간이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거겠죠. 이 때문에 더 작은 13~15인치 그램 시리즈의 발열 성능은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장담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eGPU와 연결해서 사용할 생각일 경우, 본인이 즐기는 게임이 CPU 점유율이 높은지에 대해서 검색해본 후에 결정을 내리는 것을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비단 LG 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15W 저전력 U프로세서의 한계이기 때문에 모든 eGPU 세팅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CPU 병목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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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사장
JN테크리뷰의 주 편집자. 눈으로 보이는 데이터를 통한 객관적인 판단을 좋아하는 노트북 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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